대학교 1학년 사고와표현 시간에 대한 단상
나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교육열로 초등학교 때 정말 많은 학원을 다녔는데,그 중 웅변학원, 논술학원 그리고 독서클럽은 나를 '이공계 치고는 글을 잘쓰는 친구'로 만드는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.지금 쓰는 글씨체 역시 여름방학 때 신문 사설 두 세개를 공책에 받아쓰기 해서 교정연습을 시킨 어머니의 역할이 컸던 것 같다. 돌이켜 생각해보니, 정말 글씨체가 그 전과 그 후로 혁명적으로 달라졌던 것 같다. 사실상 갓머니.. 고등학교 때는 신문 사설을 정해서 그것에 대한 평을 오전에 매일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, 저런 교육들 덕분이었는지교육부에 내 사설노트가 훌륭한 샘플(?)로 제출되었다는 소식도 있었고 나에겐 아무런 콩고물이 없었다.여튼 콩고물의 유무에 상관없이 나는 그 사실로 인해 글 쓰는데 자신감을 좀 갖게 되..
일상/있었던 일
2017. 3. 16. 03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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